인터넷 밈으로 퍼지며 ‘입덕’ 계기 되기도 가수 레드벨벳이 22일 온라인 팬사인회 참석을 위해 서울 성동구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모였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22일 저녁 7시,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카카오톡 계정에서 기자에게 영상통화가 걸려왔다. 심호흡을 하고 통화 버튼을 누르자 화면 너머로 그룹 레드벨벳의 웬디씨가 보였다. 응원의 말 몇마디를 건네는 것도 잠시 2분이 지났고, SM 직원의 “종료해주세요”라는 안내가 들렸다. 아쉬움을 담아 휴대전화 카메라를 보고 손을 흔들었다. 레드벨벳의 온라인 팬사인회가 그렇게 끝났다. 영상통화 사인회는 지난해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 등장했다. 가수가 팬과 화상으로 대화를 나누고, 앨범에 사인을 해 택배로 보내준다. 팬들은 흔히 ‘영통 팬싸’로 줄여 부른다. 오프라인 공연·팬미팅 등이 모두 중단된 요즘, 팬과 가수를 이어주는 ‘비대면 소통’이다.
“이번 앨범 너무 허전해요”라고 운을 뗀 뒤, 스타가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면 “명불‘허전’이에요”라고 덧붙이는 식이다. 대면 행사 때보다 팬들이 덜 긴장하고 기발한 멘트를 준비해오는 경우가 늘었다고 한다. 연예계 관계자는 “상황극 같은 대화를 시도하거나, ‘틱톡’ 영상처럼 귀여운 표정을 지어달라고 하는 팬도 많다”면서도 “개인기나 동작 등을 과하게 요구하면 가수가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화면에는 나오지 않지만 가수 옆에서 다른 스태프들 여럿이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당첨자에게 발송되는 안내문. 참가자 20% 이상이 해외팬이어서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4개국어로 안내된다. 이날 웬디씨와의 통화에서 기자의 전략은 ‘칭찬 공세’였다. 그의 앨범 컴백과 라디오 진행자 데뷔를 축하한 뒤, ‘진행을 잘하고 목소리가 좋다’는 등 찬사를 보냈다. “‘아이스크림케이크’ 때부터 팬이었다” “그 뒤로 매번 팬싸 도전했다”며 팬심도 고백했다. 그는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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