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밤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번리전 모습.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에 관중이 찾은 건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이다. 5만 관중의 함성 속에 리버풀이 2-0으로 승리했다. 코로나와의 전쟁 2년째, 방역 규제 대신 ‘위드 코로나’를 선택한 현재 영국의 풍경이다. 백신 접종률 76% 덕이다. [AP=연합뉴스]일각선 “정부가 비윤리적 실험” 비판
이런 결단은 순조로운 백신 접종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에 기반을 둔 것이다. 영국 정부에 따르면 21일 현재 16세 이상 성인 인구 중 백신 2차 접종자는 전체의 76.3%. 1차 접종을 마친 성인은 전체의 87.5%다. 1~3차 웨이브 당시 보건 시스템을 완전히 마비시킨 중증 환자 수가 대폭 감소하면서 가능했던 선택이다.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중증 환자가 4만 명에 육박한 지난 1월에 비하면 현재는 양호한 수준이다. 여기에 경제난 등 다른 사회 문제를 고려해 봉쇄를 지속할 수 없다는 주장도 ‘위드 코로나’를 택하는 압력으로 작용했다. 지난 16개월 동안 영업 중단과 재개를 반복해 온 식당·펍 등 소규모 영업장과 서비스 부문의 불만이 한계에 달한 것도 부담을 키웠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봉쇄 완전 해제를 앞둔 지난달 5일 “날씨가 따뜻하고 방학이 시작된 지금이 아니면 영원히 규제를 풀 수 없을 것”이라며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되 각자 판단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영국의 코로나와의 공존 선택이 옳은지 현재로는 단언하기 어렵다. CNN 등에 따르면 일각에선 영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3만1000명이 넘는 상황에서 위험한 ‘도박’이라고 비판한다. 4단계 완화 전 영국 과학자 1200명은 “정부가 위험하고 비윤리적인 실험을 하고 있다”는 성명을 냈다.
경기장 입장 조건 두가지를 충족해야 합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24시간 이내 PCR 음성확인서 제출시 입장가능입니다.
실험정신이 대단하네
괜찮아요... 사망자는 별로 안 많아요...
우리도 곧 갑니다. 세계 최고의 방역으로 가장 적은 피해와 경제적 성과 속에서. 위드 코로나 갑니다.
코로나에 항복을 위드 코로나로 포장하냐?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