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친숙한 세계 3위 스마트폰 제조업체 중국 샤오미의 첫 전기차가 시장에 나왔다. 애플이 10년간 공들인 전기차 진출을 포기한 상황에서 ‘전자제품 회사’ 샤오미의 전기차 시장 진출이 성공할지, 중국의 세계 전기차 패권 도전이 가속화될지 등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대 주행거리는 800㎞로 테슬라 모델S보다 길고, 10분 충전으로 390㎞ 주행이 가능하다.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 ‘샤오미 파일럿’이 탑재됐다. 그럼에도 출시가가 50만위안 미만으로 책정돼 70만~83만위안에 달하는 테슬라 모델S보다 훨씬 저렴하다. 반면 미국 애플은 10년간 개발하던 자율주행 전기차 프로젝트를 최근 중단했다. 일본 소니는 혼다와 합작해 내년에 첫 전기차를 판매할 예정이지만 아직 콘셉트카 정도만 공개된 단계다. 여태경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SU7이 중국 전기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경우 치열해지는 중국 전기차 시장 경쟁에서 전기차에 탑재되는 OS가 소비자들에게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통적 완성차업계 입장에서는 테슬라 등 순수전기차 브랜드에 이어 자동차업계에 뛰어드는 빅테크 기업들과도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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