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회장 '30석 좌우할 전략 있다…정부 뒷목 잡고 쓰러질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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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방침에 의료계 반발이 6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의협을 이끌게 된 임 당선인은 당선 직후 '면허정지나 민·형사 소송 등으로 전공의, 의대생, 의대 교수 중 한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을 시작할 것'이라며 대정부 강경 투쟁을 예고했다. 임 당선인은 이날 인터뷰에서 ‘총선을 결판낼 전략’에 대해 '싸우는 상황에서 전략을 자세히 밝힐 순 없지만, 정부·여당이 ‘아, 이런 아픈 방법이 있었구나’라고 뒷목 잡고 쓰러질 만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법적으로 문제 되지 않지만, 정부·여당에게는 굉장히 아픈 방법으로 투쟁할 겁니다.”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28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방침에 의료계 반발이 6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의협을 이끌게 된 임 당선인은 당선 직후 “면허정지나 민·형사 소송 등으로 전공의, 의대생, 의대 교수 중 한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을 시작할 것”이라며 대정부 강경 투쟁을 예고했다. 의협 출입기자단과 인터뷰에서는 “이번 총선을 결판낼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며 “의협 손에 국회 20~30석 당락이 결정될만한 전략을 갖고 있다”라고도 했다. 임 당선인은 이날 인터뷰에서 ‘총선을 결판낼 전략’에 대해 “싸우는 상황에서 전략을 자세히 밝힐 순 없지만, 정부·여당이 ‘아, 이런 아픈 방법이 있었구나’라고 뒷목 잡고 쓰러질 만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대화를 시작하는 조건으로 ‘대통령의 사과’와 ‘보건복지부 장·차관 파면’을 내건 임 당선인은 대화체 구성에 대해서는 “의협과 정부, 일대일이어야 한다”며 “의협이 의료계의 유일한 법정 단체이기 때문에 다른 의료계 단체는 들어올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일문일답.“근본적으로 우리나라는 의사가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만큼 전문의 진료를 빨리 볼 수 있는 나라는 전 세계에 한 곳도 없다. 의사가 부족하다는 주장은 여야 비례대표 후보로 각각 출마한 안상훈 전 청와대 사회수석과 김윤 서울대 교수와 같은 폴리페서들의 괴벨스식 선동이다. 일종의 대국민 사기극을 벌인 것이다.

“의사도 리프레시 필요…총파업에 아이돌 부를 수도” 지난 26일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지난해 3월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소아청소년과 폐과와 대국민 작별인사'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던 중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뉴스1“의협이 총파업을 주도하기 전에 개원의들이 곧 ‘주 40시간 근무’를 추진할 것 같다. 이는 집단행동이 아니라, 비정상의 정상화다.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다 불법 행동은 아니다.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지만, 정부·여당에는 굉장히 아픈 방법으로 투쟁할 것이다.”“그동안 의사들의 투쟁 방식이 광화문이나 여의도에 모여서 구호 제창하는 식이어서 재미도 없고 참가자들이 효과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졌다. 그런 방식에서 벗어나 의사뿐 아니라 의사 가족들도 ‘야, 이거 진짜 재밌네?’ 느끼는 행사를 할 생각이다. 예를 들면, 놀이공원을 대관하거나 아이돌 가수를 부르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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