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복·금니·시계’…특징 있는 무명 4명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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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 과정에서 나온 유류품과 뼛조각 등은 남은 네 명의 신원을 찾기 위한 중요한 단서다.‘무명 4’(사망 당시 20세 초반 추정)가 입고있던 체육복에 찍힌 교표는 숭의고 것과 거의 일치한다. 그는 이 학교 졸업생이거나 가족 중 이 학교를 다녔던 형제가 있었을 확률이 높다.

15일 5·18민주화운동 무명열사 중 1명이 신동남씨로 확인되면서 5·18 당시 사망했지만 무명열사로 남은 사람은 이제 4명으로 줄었다. 무명열사는 5·18 직후 처음 묻혔던 망월동 묘역에서 2001년 국립5·18민주묘지로 이장됐다.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신원을 확인한 신씨는 당시 경향신문 분석과 상당부분 일치한다. 각종 기록에 추정 나이가 아예 적혀있지 않았던 신씨는 분석 결과 30대 중반으로 추정됐다. 척추 부근에서 수술 등에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철사가 나온 점도 특징이었다. 만 30세로 확인된 신씨는 오차를 감안하면 추정 나이와 거의 일치한다. 그가 총상을 당한 후 수술을 받은 것도 사실로 확인됐다. 5·18진상규명위는 나머지 4명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작업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조사관은 경향신문이 무명열사를 추적하며 분석했던 자료도 일부 요청했다. 5·18진상규명위는 16일에는 광주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를 찾아 조사를 진행한다. ‘무명 4’가 입고있던 체육복에 찍힌 교표가 이 학교와 거의 일치하기 때문이다.교표는 1959년 개교 이후부터 현재까지 숭의고가 사용하고 있는 것과 모양이 같다. 3개의 나뭇잎 가운데에 톱니바퀴가 있고 그 안에 고등학교를 의미하는 ‘고’ 자가 한글로 쓰여 있다. 학교 관계자는 “톱니바퀴는 공업계 고등학교임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망 당시 나이가 20세 초반으로 추정된 것을 감안하면 그는 숭의고 졸업생이거나 가족 중에 이 학교를 다녔던 형제가 있었을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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