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호의 붓다뎐 관심 “삶이 고통의 바다”라고 여기는 우리에게 “삶은 자유의 바다”라고 역설하는 붓다의 생애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백성호 종교전문기자가 ‘붓다뎐’을 연재합니다. ‘종교’가 아니라 ‘인간’을 다룹니다. 그래서 누구나 읽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종교와 상관없이 말입니다.
사람들은 지지고 볶는 일상의 소리에 깜짝깜짝 놀라며 살아갑니다. 그런 우리에게 붓다는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가 되라”고 말합니다.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이 되라”고 합니다. 어떡하면 사자가 될 수 있을까. ‘붓다뎐’은 그 길을 담고자 합니다. 20년 가까이 종교 분야를 파고든 백성호 종교전문기자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인문학에 묻다, 행복은 어디에』『예수를 만나다』『결국, 잘 흘러갈 겁니다』등 10권의 저서가 있습니다. 붓다는 왜 마음의 혁명가일까, 그 이유를 만나보시죠.예수는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며 기도했다. 광야는 수도의 공간, 40일은 수도의 시간이다. 거기서 예수는 자신이 넘어서야 할 세 개의 산을 만났다. 신약성경에는 그 산이 ‘악마의 유혹’으로 표현돼 있다. 세 가지 유혹이다.첫째는 빵이다. 40일 금식으로 굶주림에 지친 예수에게 악마는 말했다.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이 돌들을 빵으로 바꿔보시오.” 예수는 이렇게 답했다.
악마는 육신의 빵으로 유혹했고, 예수는 영혼의 빵으로 물리쳤다. 예수에게 “살아 있다”고 하는 건 육신의 생명만 말하는 게 아니다. 자기 존재가 진리의 바탕과 연결될 때, 비로소 예수는 “살아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성서를 인용하며 “사람은 빵으로만 사는 게 아니다”고 반박했다. 악마의 유혹은 계속됐다. “예루살렘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 보라”고 하고, “나에게 경배하면 세상을 다스리는 왕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속삭였다. 예수는 이 모든 유혹을 거부했다. “주 너의 하느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했고, “성서에 ‘주님이신 너희 하느님을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겨라’ 하시지 않았느냐?”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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