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는 아껴둔 여행지 중 하나다. 언젠가는 가보겠지라는 마음으로 아이러니하게도 늘 여행지 순위에서 밀렸다.한국인 직원이 있어 영어 한 마디도 못해도 머무는 데 불편함이 없다. 푹 쉬러 갔는데,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는 없지 않은가. 거기에 삼시 세끼 식사와 중간중간 간식 그리고 다양한 술까지 무제한으로 먹고 마실 수 있다.초보 여행자에게도 괜찮은 여행지, 몰디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몰디브 여행 난이도는 중 정도다. 코로나 이후에는 약간 난이도가 올라갔다. 이유는 가는 길이 멀어서다.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몰디브 말레 공항에 내리기까지 꼬박 11시간 30분이 걸렸다.
말레 공항에 도착한다고 끝이 아니다. 공항에서 다시 쾌속정을 타고 30분을 가서야 클럽메드 카니 리조트에 도착했다. 그나마 다행이지 어떤 리조트는 수상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한다. 그렇게 되면 비행기를 총 세 번 타는 것인데, 생각만으로도 지친다. 지상 낙원 몰디브 여행의 유일한 장애물은 긴 이동시간이다. 리셉션에서 한국인 직원 ‘브레타’가 맞아줬다. 공항에서 이미 여권 정보를 직원에게 전달했기 때문에 금방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간단히 리조트 설명을 듣고 직원을 따라 객실로 향했다. 공항에서 배에 탈 때부터 짐은 전부 직원이 알아서 날라준다.수많은 사진과 영상에서 봐서 감흥이 덜 할 줄 알았는데, 그 반대였다. 부서지는 햇살, 일렁이는 물결 그리고 살랑살랑 부는 바람, 몰디브의 바다는 눈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오감으로 느껴야 하는 것이었다.객실은 전부 272개로 3가지 방 타입이 있다. △슈페리어룸 △디럭스룸 △만타 익스클루시브 스페이스로 나눈다. 슈페리어룸은 면적 28~29㎡로 두 방을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슈페리어 객실 중 커넥팅룸으로 사용 가능한 객실은 54개다. 커넥팅룸으로 하면 최대 6명까지도 투숙할 수 있다.만타 익스클루시브는 다시 △오버워터 스위트 파노라마뷰 △패밀리 오버워터 스위트 파노라마뷰 △오버워터 스위트 △패밀리 오버워터 스위트로 구분한다.
‘1%를 위한 신라면’ 먹고 노는데 진심 프랑스 손님들은 2주는 기본, 한 달 넘게 머물기도 하세요. 클럽메드 카니 관계자2023년 기준 나라별 투숙객 비율을 보면 프랑스 고객이 27%, 호주가 9%, 말레이시아 9%, 태국 4%, 한국이 1% 차지했다.‘몰디브에서 모히또 한잔’ 할 수 있는 바는 전부 세 곳이 있다. 메인 ‘이루 바’, 수영장 옆 ‘비치 바’ 그리고 오버워터 빌라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는 ‘만타 익스클루시브 컬렉션 바’다.클럽메드의 상징 ‘키즈클럽’도 빼놓을 수 없다. 클럽메드 카니는 오전 8시45분부터 오후 5시까지 키즈클럽을 운영한다.몰디브 카니는 다른 클럽메드 리조트보다 아이들 수가 적어서 대략 아이 2명에 선생님 1명이 붙는다.몰디브가 심심하다는 편견 날려주는 액티비티 몰디브 숙소를 고를 때 주의 깊게 봐야 하는 것이 바로 액티비티다. 몰디브에서는 대부분 호텔 안에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곳에 가야 좀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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