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출입국사무소 단속반이 지난달 14일 개업식이 한창인 경기 포천의 한 태국식당에서 기습 포위 단속을 벌이고 있다. 홍씨 제공큰마음 먹고 태국식당을 차린 홍씨는 지난달 14일 개업식을 열었다. 한창 축하객들로 북적이던 점심시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사무소 공무원들이 식당을 덮쳤다. “불법체류자들이 마약파티를 벌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단속반이었다. 단속반은 미등록 체류자를 체포하기 위해 ‘포위 단속’을 벌였다.
개업식에는 태국인 30여 명과 홍씨의 가족·지인 등 한국인 10여 명이 참석했다. 홍씨 부부는 팟타이 등 태국음식을 무료로 제공했다. 몇몇 손님은 주차장에 테이블을 깔고 삼겹살을 구웠다. 홍씨가 ‘그럼 잡아간 사람들을 대상으로 마약 검사를 했느냐’고 물으니 담당자는 ‘그럴 권한이 없다’고 했다고 했다. 홍씨는 “법을 지키는 사람들이 떳떳하지 못하게 구차한 변명만 하고 있다”고 했다. 홍씨는 “ 형사범죄자나 중범죄자가 아니라 체류비자만 없을 뿐”이라며 “이주노동자들을 가까이서 오래 접하면서 이들이 중범죄를 저지르는 건 못 봤지만, 한국인 사장들이 때리고 월급을 안 줬다는 이야기는 숱하게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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