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장 후보 지명 45일 만에 서울고법 부장판사 복귀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9월2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균용 후보자의 이름은 윤석열 대통령의 첫 대법관 임명인 2022년 7월에 등장했다.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는 당시 대전고등법원장인 이 후보자와 더불어 오석준 제주지방법원장, 오영준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3명을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대법관 후보로 추천했다. 이 후보자는 앞서 대법관 후보로 여러 차례 천거됐지만 ‘최종 3인’에 든 것은 처음이었다. 대법관으로는 오 법원장이 낙점됐다. 하지만 오 대법관은 물론 이 후보자도 윤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지면서 법조계에는 차기 대법관 후보로 가능성을 점칠 때 윤 대통령과의 ‘친분’을 따지는 분위기가 확산됐다.
이후 8월22일 윤 대통령은 이 후보자를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배경을 두고 설왕설래가 오갔다. 윤 대통령 장모의 법정구속, 박병곤 판사의 정진석 국민의힘 실형 선고 등이 그 배경이 됐다거나, 이 후보자가 김명수 당시 대법원장에 반대되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명 당시 모친상 중이던 이 후보자는 23일 김 대법원장을 예방하며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무너진 사법 신뢰와 재판의 권위를 회복하겠다”는 것이 그의 첫 일성이었다. 김 대법원장 체제를 정면으로 비판한 것으로 해석됐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newsvop - 🏆 6.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