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서 직접 운전 비현실적” 주장도 안톤 게라셴코 트위터 갈무리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동남부 마리우폴을 전격 방문한 인물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아니라 “대역”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턱 모양이 다르게 보인다거나 대통령이 최전방에서 직접 운전을 했다는 것이 비현실적이라는 주장인데,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는 않는다.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의 고문 안톤 게라셴코는 20일 트위터에 푸틴 대통령의 사진 석 장을 연이어 붙인 뒤 ‘누가 진짜라고 생각하는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 2021년 2월 3일 모스크바에서 찍힌 사진 그리고 최근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및 마리우폴에서 촬영된 푸틴 대통령 측면 사진 3장을 편집해 올렸다. 턱 부분에 빨간 동그라미를 표시해 턱 모양이 서로 다르게 보인다는 점을 강조했다. 18일 세바스토폴에서 촬영된 사진을 보면 평소보다 턱이 뒤로 밀려있고, 마리우폴에서 찍힌 사진에는 턱이 덜 뾰족해보인다.
러시아 대통령실은 푸틴 대통령이 마리우폴에서 밤에 직접 운전을 해 거리를 둘러보고 지역민들과 대화를 나눴다며 영상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푸틴 대통령의 마리우폴 방문을 강력히 비난했지만 대역을 보냈다는 주장은 하지 않았다. 이날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도 푸틴 대통령이 마리우풀에 대역을 보냈다는 의심이 있다는 보도를 했다. 이 신문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러시아 소식통이 “푸틴 대통령은 이가 없는 할머니처럼 보이는 순간들이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러시아의 반푸틴 성향 매체 도 이날 “푸틴이 세바스토폴이나 마리우폴에는 가지 않았다. 외모, 행동, 습관 등 모든 면에서 대역과 불일치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미 온나라가 웃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채널은 푸틴 대통령의 대역이 단지 사진과 영상 촬영을 위해 크림반도를 짧게 방문한 뒤 떠났으며,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 대역이 긴 회의를 주재하거나 의미있는 대화를 하는 것은 금지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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