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세월호 10주기는 다큐 기획의도 어긋나”···PD들 “거짓말”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32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6%
  • Publisher: 51%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KBS가 ‘세월호 10주기 다큐멘터리’ 방영 무산을 비판하는 시청자청원에 “천안함 피격 사건 등을 함께 다루는 것이 당초 기획취지여서 방영을 연기한 것”이라고 답했다. ‘세월...

언론장악 저지 공동행동 관계자들이 지난달 19일 서울 KBS 본관 앞에서 세월호 10주기 다큐멘터리 불방 규탄 및 저지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박민 사장과 이제원 제작1본부장을 규탄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22일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을 보면, KBS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다큐 4월에 꼭 방영하라’라는 청원에 “추가 취재가 필요한 상황이 됐고, 제작본부에서는 제작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향후 적절한 시기로 방송을 연기했음을 알려드린다”며 이같이 답했다. KBS 시청자청원은 30일 이내 10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청원에 대해 KBS가 답변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청원은 지난 21일 1017명의 동의를 얻고 마감됐다. 청원인은 이어 “이런 억지로 방송 자율성을 침해하고, 안전사회 만들기를 위한 공적 역할을 저버린다면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책무를 다한다고 볼 수 없다”며 “박민 KBS 사장은 세월호 참사 10주기 다큐멘터리 불방 결정을 철회하고, 계획대로 4월에 방송해 우리사회가 생명과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수 있게 하라”고 했다.

KBS는 이어 “그런데 1월 말 새로 부임한 제작책임자는 해당 프로그램이 당초 기획취지와는 달리 세월호 생존자 위주로 제작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원래 기획 의도대로 천안함 피격 사건, 대구 지하철 참사, 씨랜드 화재 참사,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등 여러 대형참사 생존자들의 PTSD 극복기까지 종합적으로 다루도록 지시했다”고 했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4.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탕수육은 찍먹' 5분 안에 홀리는 인디밴드의 세계'그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인디밴드 다큐 제작기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0년을 걸었지만 참사는 계속 돼... 오늘 행진이 마지막 아냐'세월호 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 16일 서울 도착해 마무리 예정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도박하는 청소년들... '전교10등도, 자사고 학생도 빠져'[이영광의 '온에어' 301] KBS 1TV 정용재 PD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쿠데타 도와준 원정왕후? 당황스러운 '고려거란전쟁'[김종성의 사극으로 역사읽기] KBS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고려거란전쟁'이 강감찬을 제목에 내걸지 않은 진짜 이유[TV 리뷰] KBS 2TV 드라마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시청자가 뿔났다...“김신영 돌려달라” KBS 시청자게시판 항의 쇄도KBS “남희석이 새진행자로 확정... 김신영에 감사”
출처: newsvop - 🏆 6.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