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홍석 기자=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무득점'으로 마친 벤투호 골잡이 황의조가 소속팀 보르도로 돌아가서도 골 침묵을 이어갔다.황의조는 전반 44분 앨버스 엘리스 대신 경기에 투입돼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올 시즌 공격포인트 기록은 정규리그 10골 2도움에서 6주 넘게 멈췄다.황의조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서도 좀처럼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김도훈 기자=2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한국 황의조가 찬스를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2.3.24 superdoo82@yna.co.kr황의조가 대표팀에서 득점한 것은 10개월 전인 지난해 6월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홈 경기가 마지막이다.황의조로서는 4경기를 치르는 6월 A매치 기간 전 보르도에서 최대한 빨리 골 감각을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이날 릴전에서 황의조의 몸 상태는 나쁘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상대 수비에 막혀 좋은 득점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다. 동료를 겨냥한 패스도 부정확했다.4승 11무 15패로 20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1부 리그에 잔류하려면 최소 18위를 해야 하는데, 18위 생테티엔과 승점차는 4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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