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지층서는 한동훈 동정 여론↑ 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이르면 6월 말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 계획이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인사가 물망에 오른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당 대표 선거는 당원 100%로 하는 게 맞아 보인다”고 의견을 냈다.
그는 “당 대표를 선출하는 룰을 여론조사 30%, 당원 70%로 바꾼 건 제가 한나라당 혁신위원장을 할 때인 2006년이었다”며 “그 전에는 당 대표뿐 아니라 광역단체장 이상 대선후보도 당원 100%로 선출했다”고 운을 뗐다. 오는 6월 말로 가닥이 잡힌 전당대회에서 한 전 위원장이 실제로 당 대표에 출마할지는 미지수이지만, 홍 시장을 비롯한 일부 여권 인사들은 ‘패배 책임’을 강조하며 연일 한 전 위원장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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