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대회 첫 결승전이라는 부담감 앞에서도 아리나 사발렌카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서브는 물론 스트로크 싸움에서도 사발렌카의 묵직한 스윙이 점점 더 위력을 뿜어낸 것이 주효했다. 세계 여자 테니스 실력자들의 키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것을 말하듯 두 선수의 공식 프로필에 적힌 키는 나란히 183cm였고 큰 키에 어울리는 시원한 스윙들이 테니스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결승전에 어울릴 정도로 놀랍게 짜릿한 역전 드라마가 이루어진 것이다.
1세트는 리바키나가 34분만에 6-4로 따냈다. 이 결승전 전까지 사발렌카가 세 번 모두 이겼었기 때문에 드디어 리바키나가 2022 윔블던 챔피언의 위용을 다시 한 번 자랑하며 상대 전적으로 첫 승리 기록을 남기는 듯 보였다. 하지만 2세트부터 분위기가 뒤집혔다. 사발렌카의 서브와 스트로크의 묵직함이 리바키나의 정교함을 누르기 시작한 것이다. 마지막 갈림길은 3세트 일곱 번째 게임에서 나왔다. 묵직한 포핸드 크로스 위너로 사발렌카가 결정적인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잡았고 여러 번의 듀스 끝애 사발렌카의 뜻이 그라운드 스매싱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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