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이마 찢어졌는데···'계모 가방' 9살, 살릴 기회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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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병원 측은 학대 정황을 수사기관에 알렸으나, 경찰과 아동보호기관은 학대로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어린이날인 지난달 5일 오후 10시 충남 천안의 한 대학병원. 이 병원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에 A군과 계모 B씨가 치료를 위해 응급실을 방문했다. A군은 이마가 2.5㎝ 찢어져 있었고, 의료진은 아이의 이마를 꿰맨 뒤 단독으로 면담했다. 가방에 감금됐다 숨진 아이 한 달 전 병원 치료B씨가 “아이가 욕실에서 넘어져 다쳤다”고 말했으나 아동 학대가 의심됐기 때문이다. 의료진은 A군을 진찰하는 과정에서 엉덩이와 손, 발에서 오래된 멍이 발견된 점을 수상히 여겼다. 이 병원 관계자는 “면담에서 A군이 맞았다는 얘기를 한 것으로 안다. 아이를 진찰한 교수는 B씨에게 ‘체벌은 좋지 않은 훈육 방법이다’라고 말한 뒤 돌려보냈다”고 했다. 병원은 이튿날 학대아동위원회를 개최해 A군 상처를 학대로 판단하고, 지난달 7일 오전 8시 경찰에 신고했다.계모에 의해 7시간가량 여행용 가방에 감금됐다가 지난 3일 숨진 A군은 한 달 전쯤 부모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이 다녔던 초등학교에서는 5월 초 벌어진 폭행 사건을 모르는 상태였다. 학교 관계자는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A군 사건을 학대로 보지 않았기 때문에 교육지원청이나 학교에 통보하지 않은 것 같다”며 “A군이 숨지고 나서야 지난달 발생한 사건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교육청 관계자는 “가정폭력이나 학대 등 정황이 있었으면 학교나 교육지원청에 통보하는데 5월 초 사안은 학대가 아니라고 판단해 아쉬움이 남는다”며 “A군은 친구들과 관계도 좋고, 선생님 말씀을 잘 듣는 학생이었다. 가정에 불화나 어려움은 그동안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아동학대 사건의 경우 폭력 행위 등이 확인되면 피해 아동을 보호시설로 보내는 게 일반적이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지난해 9월 발간한 ‘2018 아동학대 주요통계’를 보면 피해아동 응급조치 현황에 따르면 상담원이 응급조치를 한 건수는 873건이다.이 중 가장 많은 조치는 피해아동 보호시설 인도로 813건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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