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역사상 세기의 '사제대결'이 시작된다. 사령탑과 에이스로 함께 원주산성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전창진 부산 KCC 감독과 김주성 원주 DB 감독이 챔피언결정전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만나 피할 수 없는 한판승부를 펼치게 됐다.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DB는 41승 13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2019-20시즌 이후 4년 만의 1위이자 봄농구 진출이었다. 전창진 감독의 KCC는 정규리그 30승 24패로 5위에 그쳤으나 6강플레이오프에서 4위 서울 SK에게 압도적인 3연승으로 업셋앤 스윕을 거두고 3년만에 4강 진출에 성공하며 DB를 만나게 됐다.양팀의 사령탑인 김주성 감독과 전창진 감독은 서로의 농구인생을 이야기하는데 떼어놓을 수 없는 인물들이다. 두 사람은 함께 DB의 최전성기를 이끌며 KBL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전창진 감독은 KT와 KCC에서 정규리그 우승은 각 1회씩 차지했으나 플레이오프에서는 하위팀에 업셋만 세 번이나 당하며 챔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2020-21시즌 KCC를 정규리그 1위로 이끌며 DB시절 이후 첫 챔프전까지 올랐지만 제러드 설린저를 앞세운 안양 정관장의 돌풍에 4전 전패로 무기력하게 무릎을 끓었다.김주성 감독은 2008년 이후로는 현역에서 은퇴할 때까지 준우승만 4번 추가하는데 그쳤다. 공교롭게도 김 감독이 은퇴한 이후 DB는 최근 5시즌간 4번이나 6강플레이오프에 탈락했고 유일하게 1위를 기록했던 2019-20시즌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시즌이 플레이오프없이 조기종료되는 등 이래저래 운이 따르지 않으며 암흑기를 보내야 했다. 전창진과 김주성 감독 모두 어느 때보다 우승의 적기로 꼽히는 올시즌에 챔피언트로피가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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