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퇴임 1주년을 며칠 앞둔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일 애리조나주 소도시 플로렌스에서 올해 들어 첫 선거지원 유세에 나서며 올해부터 정치활동에 본격 나설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자리에서 그는"바이든이 국제무대에서 완전히 미국을 창피하게 하고 있다"면서 자신이 집권할 때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과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중국과 러시아, 이란은 1년 전에는 감히 하지 못했을 공세와 도발을 하고 있다. 그들은 우리를 가지고 놀고 있다"고 하더니"김정은이 미사일을 다시 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하지만 북한은 트럼프 행정부 초반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핵실험 등 고강도 도발에 나선 바 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유세에서 11월 중간선거를 겨냥,"하원을 되찾을 해다. 우리는 상원도 되찾고 미국을 되찾을 것이며 이것은 아주 중요하다"면서"2024년에 우리는 백악관을 되찾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세 현장에 마스크를 쓴 사람은 거의 없었으며 바이든 대통령을 욕설 섞어 조롱하는 구호인 '렛츠고 브랜든'이 울려 퍼졌고 '트럼프 2024' 같은 트럼프의 대선 재도전을 지지하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가 펄럭였다고 AFP통신은 전했다.[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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