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속 공룡 IT기업들 뜻밖의 ‘특수’

“소비 행태 등 달라져 위기 뒤 더 강해질 수도”

3/24/2020

“이번 사태 이후 거대 아이티 기업들이 더 큰 강자로 떠오를 수 있다”

“소비 행태 등 달라져 위기 뒤 더 강해질 수도”

재택근무·집안대피 조처로 온라인 쇼핑 늘고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이용도 폭증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의 어려움이 나날이 가중되고 있지만, 거대 인터넷기술(IT) 업체들은 재택근무 확대 등으로 뜻밖의 ‘특수’를 누리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공룡 인터넷기술(IT) 업체들은 뜻밖의 ‘특수’를 누리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전세계 수많은 이들이 재택근무나 집안대피에 들어가면서 인터넷 의존도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세계적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데이비드 클라크 부사장은 지난주 자사 블로그를 통해 창고·배송 인력 10만명을 추가로 고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집안대피, 영업제한 등의 조처가 잇따르면서 소비자들의 생필품 온라인 주문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면서,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5일까지 미국 전역에서 아마존을 통한 일반의약품 감기약 구매는 지난해보다 9배, 개 사료와 휴지 구매도 각각 13배, 3배 증가했다고<뉴욕타임스>가 23일 전했다. 아마존을 통해선 책이나 생활용품 등을 구매하고, 신선도를 요하는 식료품만은 오프라인 매장 구매를 선호해온 관행마저도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길어지면서 깨지고 있다.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 업체 코머스아이큐(IQ)의 창립자 구루 하리하란은 “더 많은 소비자가 아마존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서 궁극적으로 구매 행태가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수많은 기업이 재택근무에 돌입하면서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이 운영하는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이용도 급증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메신저 기반 원격 협업 솔루션 ‘팀스’의 경우, 지난 19일 기준 하루 이용 고객이 4400만명에 이르렀다. 한주 만에 37%나 늘어난 것이다. 극장이 문을 닫고 외부 활동 자제 조처로 집에 묶인 사람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 및 온라인 콘텐츠 소비도 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전후해 와츠앱과 페이스북 메신저 이용량이 2배로 늘었고, 영상 스트리밍서비스 넷플릭스의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건수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이탈리아와 스페인, 미국에서 무려 66%, 35%, 9%씩 증가한 것이 대표적이다. 인터넷 사용량 폭증으로 접속 장애를 우려한 유럽 정부가 넷플릭스 등에 영상 스트리밍 전송률(비트레이트)을 낮춰달라고 요청했을 정도다. 애플과 구글이 앱 판매로 얻은 수익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두 업체의 앱 판매량은 올해 첫 10주 동안 18%, 5%씩 증가했는데, 최근 2주 동안 미국 내 앱 판매량은 각각 20%, 14%나 늘어났다. 금액으로 치면 6억7천만달러, 3억8천만달러 수준이다. 공룡 아이티 기업의 상황이 마냥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구글·페이스북의 큰 수익원인 광고가 크게 감소하고, 주가 폭락으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알파벳(구글의 모회사) 등 미국의 5대 아이티 기업 시가총액이 한달 새 1조달러 가까이 증발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인터넷기술을 활용한 원격 근로나 여가, 소비 활동이 소비자들에게 각인되기 시작한 점을 긍정 요인으로 보고 있다. 웨드부시 증권의 대니얼 아이브스 이사는 “이번 사태 이후 거대 아이티 기업들이 더 큰 강자로 떠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후원하기 응원해주세요, 더 깊고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진실을 알리고 평화를 지키는 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이슈코로나19 세계 대유행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한겨레

靑 '코로나19 국채 발행 불가피'...다음주 '재난소득' 대상 나온다문 대통령, 1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취약계층 추가 지원 언급 / 靑, 지난 20일 각 지방자치단체에 가용 예산 총동원 요청 / '지자체 조달 계획 기다리면서 정부도 보고만 있지 않을 것' / 미래통합당도 40조 규모 ’코로나 극복 채권’ 발행 제안

콜롬비아도 한국 코로나19 검사시약 수입…“첫물량 5만 개”콜롬비아가 한국의 코로나19 검사 시약을 수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마르타 루시아 라미레스 콜롬비아 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1일, 트위터에 '한국에서 코로나19 유전자 증폭(RT-PCR) 검사 시약 5만 개를 신뢰의 힘!

코로나19 사망 1만 5천 명…고삐 풀린 확산에 올림픽 연기론 급물살코로나19의 가파른 확산세에 봉쇄·격리 장벽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의 축제 가운데 하나인 하계 올림픽의 올해 7월 일본 도쿄 개최는 사태 진정이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 속에 불투명해졌습니다.

[속보] 코로나19 신규 환자 64명…누적 확진자 8961명중앙방역대책본부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어제 76명 추가…총 확진자 수 9,037명질병관리본부는 어제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6명이 추가돼, 오늘 새벽 0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9,037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감염 관련 사망자도 어제 9명이 늘어 모두 1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우한바이러스가 제 3차세계대전을 격고 있는 듯한 상황으로 까지 만들어 놓아. 이러한 바이러스 전쟁 촉발지가 어디이며 중계전파지는 어디 인지 역사에 길이 남게 될 듯

[영상+]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외신은 어떤 부분에 주목하나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본보기로 소개하는 외신들대규모 검사 역량, 저렴한 검사 비용 등 주된 관심’드라이브스루’, ’워킹스루’ 검사…혁신적이란 평가 확진자 동선 공개 두곤 ‘사생활 침해’ 우려 나오기도 그리고 밀도 안되는 언론들.... 은 없었다는게 이상하네요. 저렴한 검사비용때문에 해외교민들이 기를 쓰고 기어들어와서 건보료 안내고 혜택받고 또 나몰라라 본인들 터전으로 떠나겠지요. 헬조선 외치면서...



‘임계장’이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63세 노동자가 쓴 극한의 노동일기

[성범죄법 잔혹사]①여성이 죽고, 분노해야…법은 바뀌었다

주한미군사령관의 무례한 '김칫국 마시다' 리트윗 논란

'얼마든 줄테니 기록 지워달라' n번방 45명이 전화 왔다

[Pick] '키 작은 사람, 투표용지 들지도 못해'…황교안, 이번엔 신체 비하 논란

문대통령 “예비군 훈련보상비 추가인상 계획”…예비군의 날 축전

모로코에 발 묶였던 한국인 105명…특별항공기로 '귀국길'

댓글 쓰기

Thank you for your comment.
Please try again later.

최근 뉴스

뉴스

24 3월 2020, 화요일 뉴스

이전 뉴스

개학하면 방역강화 한다지만...확진자 나오면 학교 전체 문 닫을수도

다음 뉴스

[속보] 아베, 도쿄올림픽 ‘1년 연기’ IOC에 공식 제안
가수 정준영, 성매매 혐의로 벌금 백만 원 약식명령 멕시코 ‘코로나 맥주’도 생산 중단 조주빈 공범 '이기야'는 군인...압수수색 진행 중 문 대통령 “제주 4·3, 그 학살의 현장 낱낱이 밝혀야 한다” 추미애, '채널A·검찰 유착 의혹' 대검에 재조사 지시 유세중이던 여성의당 당원에 돌 던진 남성… 여성의당 '명백한 여성혐오' [위근우의 리플레이]아이들 육아·훈육마저 이벤트화...비뚤어진 정상가족 이데올로기 양육의무 버린 부모에 상속금지 ‘구하라법’ 청원, 법사위 회부 박사방 홍보책 '이기야'는 현역 군인…군부대 압수수색 [2020총선] 60대 이상 유권자 첫 1천만명 돌파…3040은 대폭 감소 [2020총선] 안철수 “정당 선거지원금 440억 반납해 마스크 지급하자” 진중권 “정경심 때와 같은 세팅, 사기꾼과 MBC의 콜라보'
‘임계장’이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63세 노동자가 쓴 극한의 노동일기 [성범죄법 잔혹사]①여성이 죽고, 분노해야…법은 바뀌었다 주한미군사령관의 무례한 '김칫국 마시다' 리트윗 논란 '얼마든 줄테니 기록 지워달라' n번방 45명이 전화 왔다 [Pick] '키 작은 사람, 투표용지 들지도 못해'…황교안, 이번엔 신체 비하 논란 문대통령 “예비군 훈련보상비 추가인상 계획”…예비군의 날 축전 모로코에 발 묶였던 한국인 105명…특별항공기로 '귀국길' 뉴욕증시 반등했지만, 미 실업자 2주 만에 천만 명 '급증' [긴급진단, 전문가 인터뷰]③김창엽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감염병은 시민참여형 방역 필수…개학 문제도 공론화를” [속보]코로나19 확진자 1만명 넘어서…첫 확진자 나온 지 74일 만 코로나19 폭로한 '의사 리원량'…뒤늦게 '열사' 추서 '사랑의 콜센타' 첫방 23%, 방송가 시청률 요정된 미스터트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