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국회의장'에 대한 기대가 많다. 역할을 기대하신다면 주저하지 않겠다."
22대 국회의 유력한 국회의장 후보로 떠오르는 추미애 경기 하남갑 당선자가 11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이번 총선의 의미는 대통령을 강하게 심판하고 의회를 견제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당선자는 이번 총선에서 1.17%포인트 차로 국민의힘 이용 후보를 따돌리며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직에 당선됐다. '6선' 고지에 오른 추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 내 최다선이 되는 조정식 경기 시흥을 당선자와 함께 유력한 차기 국회의장 후보로 거론된다. 그가 국회의장을 맡게 되면 '첫 여성 국회의장'이 탄생한다.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기치로 내건 조국혁신당도 원내에 진입하는 만큼 추 당선자가 조국혁신당과 어떤 방식으로 협력할지도 관심사다. 추 당선자는"22대 국회가 시작되면 대표적인 범야권 지도자 중 한 사람으로서 중진의 힘을 활용해 혁신입법을 추진해가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특히"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서는 국정조사와 특검이 필요하다는 민심이 있지 않느냐"며"22대에서 단호하고 속시원하게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추 당선자가 국회의장직을 주저하지 않는 이유도 '혁신입법 추진'에 대한 연장선상에 있다. 그는"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만 9개"라며"이들은 주로 이태원 참사 특별법, 노란봉투법, 간호법 등 민생에 관한 법률이거나 김건희 여사·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등 윤석열 일가의 비리를 조사하는 법안"이라고 했다. 그러면서"각종 개혁입법은 지난 국회에서 대통령 거부권으로 제지당했다. 국회가 제때 처리할 수 있을 때 하지 못했다는 반성과 성찰이 있었다"며"이번 총선은 국회가 똑바로 일해야 한다는 민심이 투표 결과로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추 당선자가 생각하는 '혁신 국회의장'은 '민주당의 개혁 법안 처리에 도움을 주는 의장'이라는 의미다. 추 당선자는 '국회의장이 중립적으로 국회를 운영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국회의장은 좌파도, 우파도 아니지만 중립도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지난 국회를 보면 절충점을 찾는다는 이유로 각종 개혁 입법이 좌초되거나 의장의 손에 의해 알맹이가 빠져버리는 등 안 좋은 선례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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