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통합·지지율 제고 통해 총선 승리 불씨 살리는 게 급선무 최윤정 특파원=집권 12년만에 최대 위기를 맞은 영국 보수당이 리시 수낵을 간판으로 내세워 당을 재건하고 다음 총선에서 다시 승리할 수 있을까.보수당은 브렉시트 이후 당 대표 및 총리만 5명 갈아치우는 등 불안정한 모습이다. 여기에 존슨·트러스 시대를 거치며 야당인 노동당에 지지율이 뒤집힌 데 이어 추락세가 가속하며 격차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 브렉시트 투표 후 총리 5명…당 분열 심화EU 잔류를 주장했던 데이비드 캐머런 전 총리는 국민투표 결과 브렉시트가 가결되자 물러났고 이어 취임한 테리사 메이 전 총리도 브렉시트 파고를 넘지 못하고 등 떠밀려 나갔다.이어 보리스 존슨 전 총리가 브렉시트 완수를 내걸고 2019년 총선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보수당 기반은 확고해지는 듯했다.그러나 핵심 쟁점에 대한 미봉책식의 합의로 인해 브렉시트가 실행되자 바로 곳곳이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더욱이 브렉시트가 코로나19 후 공급망 문제와 겹치면서 영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일손 부족, 물가 상승 등이 더 크게 나타났다. 브렉시트주의자들의 선전과 달리 경제 규모는 축소되고 외국 투자는 위축됐다. 24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빅벤을 배경으로 영국 국기가 나부끼고 있다. 2022.10.24 photo@yna.co.kr 그는 경기침체를 가속화하고 영국발 금융위기 우려를 일으키는 등 세계 경제를 뒤흔들어놨다. 트러스 총리는 특히 경쟁자인 수낵 측 인사를 내치고 지지자들로만 내각을 구성하면서 당내 갈등을 더 자극했다.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지 않고 극소수 보수당원들만의 결정으로 국가 수장을 계속 뽑는 방식은 옳지 않다는 점도 쟁점화하고 있다.
영국도 이미 망조의 길에 들어서고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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