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가칭 ‘또타 GO’를 올 하반기 발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올 상반기 지하철을 이용한 외국인은 하루 평균 1만2729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배 가까이 늘었다. 관광객 국적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이에 또타 GO를 검토하게 됐다. 정책 아이디어는 서교공 직원들이 냈다.
또타 GO는 1일권과 3일권이 발행될 예정이다. 1일권은 5600원, 3일권은 1일권 대비 30% 할인된 1만1800원이다.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36.8%가 4~7일 정도 머무는 점을 고려했다. 서교공은 연간 38만명 정도가 단기이용권을 구매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면 운임수입은 40억원가량 늘게 된다. 다만 다른 대중교통으로 갈아탈 때 환승요금제를 적용해줄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서교공은 외국인이 많이 찾는 지하철 4호선 명동역부터 모국어-외국어 동시 대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투명 디스플레이 장치를 향해 역 직원과 외국인이 각자 모국어로 이야기하면, 해당 언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자동으로 통역해준다. 11월 명동을 시작으로 내년엔 서울역·이태원역 등 5개 역으로 확대한다. 영어와 일본어·중국어 외에 베트남어·태국어 등 13개국 언어가 제공될 예정이다.
백호 서교공 사장은 “3년여간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종식되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하철 이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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