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령 진급 대신 '타다'…15년간 군인이었던 그가 택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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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와 스타트업. 그는 왜 끝에서 끝으로 옮기는 드라마틱한 선택을 하게 됐을까요?

여기 보장되는 정년과 호봉제 월급, 안정적인 조직을 뒤로하고 스타트업이라는 허허벌판에 뛰어든 젊은이 셋이 있다. 스타트업이라고 해서 얼마 전 독일 기업에 4조8000억원에 인수된 우아한형제들을 떠올리면 곤란하다. 배달의민족은 국내에서 가장 성공한 스타트업이니까 예외다. 스타트업은 여러모로 척박하다. 보장되지 않는 정년, 깎이기 일쑤인 연봉에 하루아침에 문 닫을 수 있다는 불안감은 덤이다. 그런데도 왜 위험을 감수하고 스타트업으로 오는 걸까. 대척점에 있는 두 부류의 직장을 경험한 세 사람에게 일과 직업에 관해 물었다. 이들은 사회 통념에 비춰보면 '아웃라이어'일 수 있지만, 그 누구보다 일과 직업에 대한 열정이 뛰어난 사람들이었다.①한국은행 출신 박소희 '퍼블리' 매니저 지식·콘텐트 스타트업 퍼블리에서 일하는 박소희 매니저는 한국은행에서 2년간 조사역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퇴사 후에는 회계학을 더 공부하기 위해 대학원 석사 과정에 입학했다.

퍼블리에는"이거 해라, 저거 해라"라고 지시하는 사람이 없다. 박씨를 팀원으로 관리하는 사람은 있지만, 박씨는 언제든 대표에게 자신의 의견을 제안하고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다. 퍼블리는 현재 박소령 대표를 비롯해 30명의 직원이 있다. 스타트업이라고 해서 박씨의 설명처럼 모두 개방된 조직,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하는 것은 아니다. 박씨는"바깥에서 보기엔 훌륭한데 내부에서 보면 엉망인 회사도 많다고 한다"고 전했다.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이라지만 불안할 때도 있지 않나요. "안정된 공공기관에서는 미래를 걱정할 필요가 없었어요. 이곳이 나를 보호해줄 것이란 믿음이 있으니깐요. 반대로 여기 스타트업에선 당장 다음 주에 무엇을 할지 몰라요. 제가 이 업계로 온 이상 제 미래는 계속 개척해야 합니다. 물론 '어떻게 살지?'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하지만 지금 제 업무를 만족스럽게 끝내는 게 더 중요합니다.

그래도 전 직장을 관두실 때 많은 반대가 있었을 것 같아요. "제가 다니던 곳은 안정적이라는 장점을 보고 입사한 사람들이 많아요. 전 직장 동료들도 그래서 대부분 버티고 있어요. 버티면서 얻는 장점이 있으니깐요. 하지만 불만도 있죠. 그래서 제가 나간다고 했을 때 다들 응원해주더라고요. '좋겠다'고 부러워한 동료들도 있어요. 아, 회사 윗분들은 많이 말리셨어요. '나중에 결혼하고 애 낳고 나면 이만한 직장이 없다'면서요. 하지만 정년까지 오랫동안 일할 수 있다는 게, '견디면서 오래 일하는 것'을 말하는 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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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 면허을 사서 투자한 만큼 벌어먹을수 없는 운수업에 사기적불법으로 한방에 털어먹으려고~~ 그것이 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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