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료계 협상 불발 속 정부의 '훈계'도 있었다?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48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2%
  • Publisher: 53%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의대정원 확대에 반발해 파업을 예고한 의료계와 정부는 회동을 가졌으나, 서로 입장차만 드러냈습니다.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135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대한의사협회 긴급 간담회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단.

의대정원 확대 등에 반발해 21일, 26~28일 집단 휴진·총파업을 예고한 의료계와 정부가 전날 긴급 회동에 나섰지만,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빈손으로 끝났다. 의료계는 예정대로 집단 휴진·총파업에 나설 계획이다.양측은 19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만났다. 정부에서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의협 측에선 최대집 의협 회장과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2시간 넘는 회의 동안 양 측은 물러서지 않았다. 정부 쪽에서는 “일단 의협과 전공의협이 제시한 과제에 대해서 가능성 열어두고 대화를 하자”고 제안했지만, 의료계에서는 “의대 정원 확대 등 4개 과제를 철회하는 것을 전제로 협의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결국 결렬됐다.이날 대화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고 한다. 긴급 회동 직후 의사 커뮤니티에 공유된 글에 따르면 복지부 측에서 ‘훈계’를 하기도 했다 한다.

집단휴진, 총파업에 나선 대한의사협회 회원들이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열린 '4대 악 의료 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총파업 궐기대회'에서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육성 등에 반대하며 손 피켓을 들고 있다. 뉴스1이에 협상에 참석한 의료계 쪽 의사들은 “저희 세대를 잘 몰라서 그렇게 말하는 것 같다”며 “지금은 2020년이다. 우리 세대는 그런 식의 과거 이야기로 훈계가 통하는 세대가 아니다”고 답했다. 상황이 이렇자 정부 쪽에서는 “ 이런 시국에 단체행동이라니”하는 분위기로 점차 몰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에 의사들은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쓰고 나올 각오로 단체 행동을 하는 것이니 분위기 파악을 했으면 좋겠다”고 맞받았다. 이후 분위기는 순간 격앙된 것으로 전해진다. 복지부 관계자가 “코로나19가 얼마나 심각한지 전공의들이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정부-의료계, 간담회에도 입장 차이 확인만…의협 “파업 예정대로”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대해 2차 파업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와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가 오늘(19일) 오후 간담회를 가졌지만 의견을 조율하지 못하고 끝났습니다. 의협은 예정대로 2차 파업을 추진하겠다고 최대집은 의사일베 인데 타협이 어케되나.. 어휴저질 기독교협회 전광훈도 그렇고 참 ... 절레절레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부, 미국 새 방위비 대표와 협상 개시…입장차 확인한국 정부가 미국의 새 방위비 협상 대표와 협의를 시작했지만, 입장 차만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한국 협상 대표인 정은보 방위비 분담금 협상 대사와 미국의 도나 웰턴 새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의협-정부 협상 결렬…2차 집단휴진 강행21일 전공의들의 무기한 집단휴진 돌입에 이어, 26일부터는 개원의를 중심으로 의사들이 동참한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정책 등에 반발하고 있는 의협과 정부가 19일 두시간가량 협상을 벌였지만, 양쪽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코로나 터지면 문재인 정부 책임이니 더 좋다 코로나 퍼트리자 라고 생각한게 아니라면 저따위 결론을 내릴수 없다. 의사들이 코로나 테러리스트다 . 염치가 있어야지 그런데 저 사람은 검사 안받나 진료거부는_살인이다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보] 트럼프 '중국과 무역 협상 연기…현재로는 대화 불원'[속보] 트럼프 '중국과 무역 협상 연기…현재로는 대화 불원' SBS뉴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부-의료계, 간담회에도 입장 차이 확인만…의협 “파업 예정대로”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대해 2차 파업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와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가 오늘(19일) 오후 간담회를 가졌지만 의견을 조율하지 못하고 끝났습니다. 의협은 예정대로 2차 파업을 추진하겠다고 최대집은 의사일베 인데 타협이 어케되나.. 어휴저질 기독교협회 전광훈도 그렇고 참 ... 절레절레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부, 미국 새 방위비 대표와 협상 개시…입장차 확인한국 정부가 미국의 새 방위비 협상 대표와 협의를 시작했지만, 입장 차만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한국 협상 대표인 정은보 방위비 분담금 협상 대사와 미국의 도나 웰턴 새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