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숨의 기록](상)배냇저고리 한 번 못 입고…왜 아기들은 죽어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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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마다 한 명씩 아기들이 학대로 죽는다. 한강 둔치, 등산로, 학교 옆 풀숲에서 시신으로 발견된다. 아파트 화단, 헌옷 수거함, 화장실 변기에 차가운 몸으로 누워 있다. 집 안 장롱, 여행용 가방, 베란다에서도 아기는 죽는다.

20일마다 한 명씩 아기들이 학대로 죽는다. 한강 둔치, 등산로, 학교 옆 풀숲에서 시신으로 발견된다. 아파트 화단, 헌옷 수거함, 화장실 변기에 차가운 몸으로 누워 있다. 비닐봉지, 종이상자, 사탕 깡통 속에 물건처럼 포장돼 숨이 멎는다. 집 안 장롱, 여행용 가방, 베란다에서도 아기는 죽는다.

경향신문은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날’ 20주년을 맞아 영아학대 사망에 주목했다. 언론보도와 판결문을 분석해 학대로 숨진 영아의 통계를 추출했다. 무연고 사망한 영아의 목록을 처음으로 입수했다. 영아의 숨을 앗아간 학대의 유형을 들여다봤다. 이들이 학대당하며 말 대신 터뜨린 울음에 사회가 응답하지 못한 이유를 살펴봤다. 아기의 죽음은 지난 6월17일 언론보도로 세상에 알려졌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6월4일 등산객의 신고를 받고 시신을 찾았다. 당시 아기는 비닐에 싸인 채 땅에 묻혀있었다. 시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을 거쳐 서울 강북구 한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나눔과나눔은 승화원 2층 서울시 공영장례 전용 빈소 ‘그리다’에서 거의 매일 두어명의 무연고 장례를 치른다. 이곳은 2018년 무연고 사망자와 저소득층을 위해 마련됐다. 50~60대 초반이 대부분이다. 만 0~1세 영아 무연고 장례는 드물다. 유해가 담긴 목함은 경기 파주시 용미리 제1묘지 100구역에 있는 ‘무연고 추모의집’에 봉안됐다. ‘2020년 캐비닛’ 맨 위쪽 줄에 안치됐다. 이곳에서 앞으로 5년 동안 봉안된다. 혹시나 연고자가 나타날 것에 대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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