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10일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광주 철거건물 붕괴 사고 관련 기자회견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 2022.1.16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미숙 기자=광주 건설현장에서 잇따라 대형 사고를 일으킨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의 정몽규 회장이 17일 대국민 사과와 함께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한다.
정 회장은 우선 '있을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재발 방지 약속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정 회장은 앞서 붕괴 사고 발생 이튿날인 지난 12일 광주 참사 현장에서 유병규 현대산업개발 대표 등과 사고 수습 방안 및 향후 대책 등을 논의한 뒤 주말 동안 서울 자택에서 거취 문제에 대해 숙고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재개발 구역 철거 과정에서 대규모 인명사고를 낸 데 이어 7개월 만인 지난 11일 신축 중이던 화정아이파크 아파트의 외벽 붕괴 사고까지 일으키면서 여론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사퇴로 끝 사법처리대상 아닌가 법위에 사는 범법자들을 지켜주는 전관비리 근절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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