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 아끼려 모터쇼도 불참 ◆ 기업 긴축 본격화 ◆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혹독한 경비 절감을 시도하고 있다. 불황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업무 출장과 법인카드 사용까지 제한하는 등 최대한 비용을 줄여 이익을 지켜내기 위해서다. 골프, 출장이 늘어나는 봄이 오면 법인 카드 금액이 급증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올해는 그 기조도 꺾였다. 지난 5월 법인카드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줄어든 것도 이 같은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사업 재편과 조직 슬림화를 진행하는 SK그룹 역시 계열사 전반이 긴축 경영에 돌입했다. 부서별로 회식비를 줄이며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임원들끼리 골프를 치는 내부 모임도 없어졌다.
이 가운데 LG디스플레이는 MZ세대 직원에게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구미·파주 사업장에서 '만 28세 이상 및 근속 3년 이상'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받고 있다. 이전에는 만 35세 이상부터 희망퇴직을 신청할 수 있었으나 범위가 넓어졌다.전력 인프라 호황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한 LS일렉트릭 등 일부 계열사는 골프를 자제하는 분위기다. 이 밖에도 LS그룹은 임원들에게 해외출장 시 사장급 이상은 1등석에서 비즈니스석으로, 임원은 비즈니스석에서 이코노미석으로 낮춰 타라고 장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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