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그제 미사일을 쐈을 때 우리 군 당국은 이례적으로 일본을 언급하면서 미국 그리고 일본과 함께 대응하겠다고 말했었습니다. 그리고 이틀 뒤인 오늘 세 나라의 함정이 동해에 모여서 함께 미사일 방어 훈련에 나섰습니다.북한이 최근 ICBM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하며 도발 수위를 높이자, 미 공군 B-1B 전략폭격기 전개에 이어 한미일이 함정 연합훈련으로 맞대응에 나선 것입니다.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잦아지면 한미일 함정들의 연합훈련도 늘어날 전망입니다.동해 미사일 방어 훈련이 열리던 때 일본 요코스카 미 7함대 기지에는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 사령관들이 모였습니다.
한미일 사령관들은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비한 훈련 방안과 해상 작전 정보 공유 방안 등을 협의했는데, 우리 해군 사령관급 장성이 일본을 방문한 것은 초계기 마찰 이후 사실상 처음입니다.▶"북한, ICBM 정상 각도로 쏠 수 있다"…재진입은 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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