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회 발 '오미크론' 서울도 감염 확인...교회 측 '질책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교회 측은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면서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예배를 고리로 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교회 측이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는데, 그곳은 여전히 폐쇄된 상태죠?어제 하루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교인 등이 검사를 받았는데, 선별진료소는 이번 주 금요일 다시 설치될 예정입니다.교회 소속 목사 부부가 동선을 정확히 설명하지 못해 초기 대응을 어렵게 한 데 대한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단 겁니다.하루 만에 또다시 12명이 추가된 건데, 인천에서 6명, 서울에서 3명이 늘었습니다.

지난 1일 이 교회 목사 부부가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 확인된 뒤 일주일 만에 변이 감염자 수가 큰 폭으로 늘어, 12명 가운데 9명이 모두 이곳 교회 관련 감염자로 확인됐습니다.목사 부부를 데리러 갔던 우즈베키스탄 남성의 가족·지인이 지난달 28일 교회 집단 예배와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에 참석하면서 n차 감염이 번지고 있습니다.이날 예배에 참석한 경기도 안산시의 중학생 역시 오미크론에 감염됐습니다.충북 진천에 거주하는 70대 외국인 여성도 이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오미크론에 감염됐는데요.이 밖에도 교인 3명, 교인의 가족과 지인 각 1명, 선행 확진자와 식당에서 접촉한 감염자의 가족 1명이 오미크론 변이로 파악됐습니다.인천 교회 발 n차 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해외 유입까지 더해지면서 오미크론의 전국 확산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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