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주기식 인사쇼 없다"…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김한길·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 김병준 거론 김연정 이슬기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 밑그림을 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간사에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이러한 인선 내용은 오는 14일 예정된 윤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부위원장간 티타임 등을 거쳐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기획조정분과에는 총 3명의 인수위원이 배치되고, 나머지 1명은 비정치인 전문가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7개 분과 간사를 비롯한 나머지 인수위원들은 향후 윤 당선인 비서실 검증을 거쳐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인수위원 24명 가운데 현역 의원을 비롯한 정치인 출신은 한 자릿수 규모로 포함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탁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안보분과 간사로는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이 유력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차관은 윤 당선인의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첫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를 조율하는 데 역할을 한 바 있다.또 윤 당선인의 대선 후보 시절 후보직속 기구로 설치됐던 '약자와의 동행위원회'를 사실상 이끌어온 김미애 의원이 사회복지문화 분과 인수위원으로 참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이외에도 20대 국회에서 한동안 무소속 신분이었다가 작년 12월 국민의힘에 입당해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을 지냈던 호남 출신의 이용호 의원이 인수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함께 인수위에 설치되는 국민통합위원회와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에는 각각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의 발탁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 가운데 지역균형발전특위는 윤 당선인이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들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진지한 접근과 해법이 필요하다는 건의를 받고 설치하기로 했으며, 전국 17개 시·도의 파견을 받아 균형발전 의견을 수렴하고 새 정부에 반영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균형발전특위는 정부 출범 이후에도 취지를 계속 살려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당사 브리핑에서 인수위 인선과 관련,"속도감을 갖되 확실히 하자, 묵직한 돌직구를 던지는 심정으로 이벤트를 지양하고 보여주기식의 '인사 쇼'는 하지 않겠다"면서"윤 당선인이 지향하는 인수위원 원칙이 있다. 능력에 따라 평가받고 성과에 따라 대가를 받으며 누구에게나 투명한 룰이 적용되고 공정한 경쟁의 장이 형성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윤 당선인은 당선인 총괄보좌역에 재선의 이철규 의원을, 특별보좌역에 초선의 박수영 의원을 각각 임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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