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청와대의 용산 이전을 둘러싸고 논란이 가열되는 가운데 '용산 카드'를 검토한 시점을 놓고 윤석열 당선인 측 내부에서도 말이 엇갈리고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김용현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 팀장은 22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실제 검토는 그 전부터, 2월 중순부터 이뤄졌다 이렇게 보시면 된다"고 밝혔다.그는 기자의 칼럼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냐는 질문에"그렇지 않다. 제가 자문을 했다"고 부인한 뒤"저는 이미 복안을 가지고 있었고 여기에 했을 때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의견은 물었다"고 설명했다.국민의힘 윤한홍 의원. 윤창원 기자윤 의원은"저희들은 검토를 오래 했었고요"라고 말했다.
윤창원 기자하지만 이른바 '윤핵관' 중에서도 핵심으로 꼽히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전혀 다른 언급을 했다.권 의원은 전날 MBN에 출연해"처음 이것을 구상할 때 정부서울청사로 가느냐, 붙어있는 외교부 청사로 가느냐 밖에 없었다"면서" 경향신문 국방전문기자가 '용산 시대를 열어라'라는 칼럼을 썼고, 담당하는 실무자가 이를 보고 한남동 관저에서 5년 내내 왔다갔다 하면서 국민적 불편을 감내하라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해서 국방부로 가본 것"이라고 말했다.용산 이전을 검토한 시점과 아이디어를 얻게 된 경위를 놓고 불과 하루 사이에 상반된 주장이 나온 것이다.이는 국방부가 22일 국회 국방위 현안보고에서 밝힌 내용과도 거의 일치한다. 국방부는 대통령직 인수위로부터 청와대 용산 이전 계획 수립을 요청 받은 시점이 이달 14일이라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실 용산 이전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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