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4-04-29 11:03:44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이 향후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에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를 공식 지명했다.윤 권한대행 은 이날 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세 가지 기조로 물색했다. 첫째는 공정하게 전당대회를 관리할 수 있는지, 둘째는 당과 정치를 잘 아는지, 셋째는 당대표 로 덕망과 신망을 받을 수 있는지”라며, 황 전 대표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5선 국회의원 출신인 황 전 대표는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1년 5월부터 2012년 2월까지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지냈으며, 2012년 5월 새누리당 대표로 선출돼 2년간 당시 여당을 이끌었다. 이후 박근혜 정부에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을 지냈다. 그리고 지난 2021년 국민의힘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았다. 윤 권한대행은 “제가 그분이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을 할 때 부위원장으로 모셨다”면서 “다양한 이견이 있을 때 잘 조정하시고, 또 중재를 잘하시더라. 역할을 충분히 잘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하지만 ‘관리형 비대위’가 아닌 ‘혁신 비대위’를 꾸려야한다고 주장해 온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정말 총선에서 나타난 민의를 받들고 혁신과 쇄신의 그림을 그려나갈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면서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다만, 이날 당선자 총회 자리에서 반대하는 목소리는 특별히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황 전 대표 비대위원장 인선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없었느냐’는 질문에, 윤상현 의원은 “그것은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윤재옥 권한대행 또한 “총회에서는 대부분 빨리 전당대회를 해서 당을 혁신하고 변화시키자는 의견이 모아져 있는 상황”이라며, 이견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윤 권한대행은 “오늘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전국위원회 소집을 의결하고, 전국위에서 비대위원장에 대한 의결이 끝나면 마무리될 것”이라며 “그래서 약속한 대로 5월 3일 이전에 비대위원장 임명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비대위원장 인선과 관련해 대통령실과도 교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윤 권한대행은 “교감이라기보다는, 오늘 총회 직전에 제가 정무수석에게 황우여 전 대표를 모실 것이라고 공유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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