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형 특파원=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의 중국 방문 이후에도 신장 위구르족 인권 탄압 문제를 둘러싼 중국과 서방의 갈등 완화는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바첼레트 본인도"조사 아닌 소통 기회"…인권 논란 실체 접근 못한 듯바첼레트 방중 첫날인 지난 23일 BBC 등 서방 언론은 신장 수용소 주요 시설 및 수감자 2천884명의 신원 등과 함께 중국 당국이 탈출을 시도하는 수감자를 사살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하면서 바첼레트와 중국 정부를 동시에 압박했다.이 시설에 대해 서방은 무슬림인 위구르족을 공산당에 충성하도록 교육하는 사실상의 수용소라고 비판하지만, 중국 당국은 일부 현지 주민의 극단주의 사상 오염을 막기 위한 직업교육·훈련센터라고 주장해왔다.그러나 바첼레트 대표는"이번 중국 방문은 인권 정책에 대한 조사가 아니라 중국 정부와 소통하는 기회였다"면서 직업 교육·훈련센터들에 대한 전면적 접근을 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 25일 바첼레트 대표와의 온라인 회견에서"중국 인민의 인권은 전례 없는 보장을 받고 있다"며"개발도상국에는 생존권과 발전권이 가장 중요한 인권"이라고 말했다. 마 부부장은 ▲ 중국 인권의 발전 경로에 대한 이해 증진 ▲ 전 세계 인권 거버넌스에 대한 중국의 입장 천명 ▲ 중국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간의 협력 강화 ▲ 진정한 신장의 면모 체험 등을 바첼레트 방문의 성과로 평가했다.반면 미국 정부와 인권단체는 이번 방문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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