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사의 팔을 물기도 하고, 엄마에게 반항도 하는 아기 판다. 첫 돌을 앞둔 푸바오에게 요즘 '판춘기'가 왔다고 하는데요.1000만 뷰 찍은 푸바오, 150배 폭풍 성장 에버랜드 아기판다 푸바오가 나무 위에서 낮잠을 자고 있다. 왕준열PD지난해 7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탄생한 이 암컷 판다는 태어날 때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사육사 다리에 매달려 놀아 달라고 조르는 듯한 모습을 담은 영상은 조회 수가 1000만을 넘었습니다.197g의 작은 체구로 태어난 푸바오는 300일 만에 31㎏으로 150배나 폭풍 성장했습니다. 100일 전만 해도 나무에 오르는 것도 서툴고, 행동 하나하나가 마냥 귀엽게만 보였는데요. 하지만, 이젠 나무 꼭대기에도 쉽게 올라가고, 사육사들이 다루기 어려울 정도로 힘도 세졌다고 합니다.“엄마 말 안 듣고, 힘도 하루하루 달라져” 에버랜드 아기판다 푸바오가 사육사의 옷을 물면서 장난을 치고 있다.
” 이제 푸바오도 청소년기에 접어든 만큼 엄마인 아이바오가 새끼를 키우는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푸바오가 요구사항을 따르지 않으면 다소 과격한 행동을 보이기도 하고요. 여기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강 사육사는 “판다가 1년 반에서 2년 정도 자라고 나면 엄마를 떠나서 독립생활을 하게 되는데, 천적들로부터 자신의 보호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이를 위해 어미가 새끼한테 방어기술이나 공격기술 등을 가르치는 시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요즘 사육사들의 가장 큰 숙제는 푸바오의 먹이입니다. 판다는 이르면 9개월 때부터 대나무를 먹지만, 아직 푸바오는 엄마 젖을 더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소화가 잘되는부드러운 죽순이나 잎을 푸바오에게 주면서 엄마 젖을 떼고 대나무로 먹이를 바꾸도록 적응시키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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