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해외여행 중 시간을 내어서라도 양조장 투어를 하려 한다. 좋아하는 술을 마시는 것을 넘어 술의 제조과정을 보면서 원료나 제조 환경 등에 대한 호기심 등을 해소하는 것이다. 각 나라별로 그들만의 독특한 양조장 투어 상품들을 운영하고 있지만 원료나 공장의 규모가 아니라 자연을 하나의 관광 상품화 한 곳으로는 스코틀랜드의 위스키 양조장이 독보적인 듯하다.우리나라는 위스키를 만드는 국가가 아니다. 위스키의 원료가 되는 맥아를 비롯해서 제조 공법 자체가 우리가 만드는 제조방법과 달랐기에 오랫동안 쉽게 생산을 하지 못했다. 그런 이유로 과거 우리나라는 위스키를 전량 수입에 의존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1878년 조선정부는 관세권을 회복하기 위해 개항장인 부산의 두모진에 해관을 설치하고 관세가 징수되도록 조치를 하였다. 하지만 일본인의 거센 항의로 두모진 해관이 폐쇄되어 1883년까지 다시 무관세 시대를 맞게 된다. 주목할 점은 이러한 주류들에게 세금을 매긴다는 것 자체가 당시 수입주류라는 것이 유통이 되고 있었다는 반증일 것이다. 또한, 주변 국가인 일본이나 중국의 술들뿐만 아니라 먼 외국의 위스키나 일반 포도주와 보르도와인, 샴페인 등을 확실히 구분했고 고급 주류와 일반 주류의 세금을 차별 징수 까지도 했다. 국제 행사의 손님맞이 술로 전통주뿐만 아니라 국산 위스키도 포함하려했다. 1982년 4월부터 국내에서도 몰트위스키 원액이 생산되기 시작한다. 1987년엔 국산 위스키 원액과 수입 위스키 원액을 섞은 위스키가 탄생한다. 진로의 '다크호스'와 오비씨그램의 '디프로매트'가 그 주인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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