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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 대연평도 조기역사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도 해안포 진지. 포문이 열려 있다. 북한은 당시 개머리 진지에서 방사포와 야포 등으로 포탄 60여 발을 발사했다. 이 중 일부는 서해 북방한계선 이북 해상 완충구역에 떨어졌다. 연합뉴스 지난 1월 5~7일 북한의 350여 발 해상 포격도발 때 천경은 고도·속도·방향을 정확히 파악했다.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은 1월 6일 포격에 대해 “해안포 포성을 모의한 발파용 폭약을 60회 터뜨리면서 대한민국 군부 무리들의 반응을 주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병대 관계자는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데이터를 다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화공원 앞바다는 1999년 제1연평해전과 2002년 제2연평해전의 격전지였다. 그래서 평화공원 안에 제2연평해전 때 숨진 해군 6명과 연평도 포격전에서 전사한 해병대원 2명을 추모하는 시설이 들어섰다.대연평도 북쪽의 망향 전망대에서 북한 석도와 갈도가 손에 잡힐 듯 보인다고 하지만, 3월 14일엔 잔뜩 낀 바다 안개에 자취를 감췄다. 당시 80발 중 실제 피해를 줄 수 있는 지점에 떨어진 포탄은 2~3발에 불과하다는 주장에 대해 해병대 관계자는 “탄공이 45개로 보인다고 45발만 탄착한 것은 아니다. 사격 훈련 후 탄착 지점에 가보면 2~3발이 1개의 탄공에 모여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K9처럼 정밀한 사격을 하는 자주포라면 특히 더 그렇다”고 설명했다.연평부대 포7중대의 K9 자주포. 연평도 포격전 때 북한에 되갚아준 무기다. 이후 연평도에 배치된 K9 배치 숫자가 늘어났다. 박영준 작가대연평도 도로 중간엔 조그마한 기념시설이 있다. 차에서 내려 다가가보니 소나무에 해병대 모표가 박혀 있었다. 포격전 때 마지막 휴가를 가려다 곧바로 부대로 복귀한 뒤 전사한 서정우 하사의 모표였다.
연평부대 포7중대의 K9 자주포. 포신은 항상 북쪽으로 향해 있다 유사시 북한 목표물을 바로 타격하려고 조준돼 있기 때문이다. 포7중대는 어떤 상황이라도 명령만 떨어지면 5분 안에 사격할 준비가 돼 있다. 박영준 작가 그리고 한 장병은 포격전 뉴스를 접한 여동생이 보낸 ‘오빠 다치지 마 제발’이란 문자메시지에 눈물이 핑 돌았다고 회고했다. 연평부대는 적에겐 한없이 무서운 존재지만, 그들도 사람이었다.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말도리 산88, 산90~96. 우도의 주소다. 연평도와 25㎞, 강화도의 말도와 14㎞ 떨어져 있다. 맑은 날 대연평도나 소연평도에서도 우도가 보인다.우도는 면적은 0.44㎢다. 섬 한 바퀴를 걸어서 도는 데 빠른 걸음이면 20분 정도다. 원래 한번 발을 들이면 머리가 하얗게 셀 때까지 못 나온다고 해서 모로도라 불렸다. 우도의 우는 모퉁이 우자를 쓴다. 그만큼 외졌다는 의미일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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