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중국 국가체육관에서 열린 베이징 겨울 올림픽 개막식에서 귀빈석에 입장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 위원회 위원장이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중국 정부는 서구의 외교적 보이콧엔 공개적으로 맞대응했다. 성화 최종 주자로 위구르족의 디니거얼 이라무장 선수를 내보낸 건 서구가 제기한 신장 위구르 인권 침해에 대한 정면 반박이었다. 또 성화 주자에는 인도와의 국경 분쟁에서 교전을 벌였던 부대의 연대장이 나섰다. 인도와의 외교 관계를 무시하는 이같은 태도에 인도 선수단은 개막식을 보이콧했다. 지난 5일 낮 베이징 인민대회당 3층 ‘금색대청’에서 열린 세계 정상급 귀빈 환영 연회장에서 상석의 시진핑 주석 부부를 향해 오른쪽 맞은편에 마련된 마이크 앞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으로 보이는 인사가 답사를 하고 있다. [CC-TV 캡처]개막 다음날인 5일 인민대회당에 마련된 환영 연회는 ‘중화 올림픽’을 압축한 자리였다고 중국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연회가 열린 ‘금색대청’에는 중국에선 전통적으로 황제를 상징하는 용이 자리했다. 대형 4각 탁자엔 용이 휘감은 듯한 물줄기, 용의 비상을 상징하는 스키점프대 ‘쉐페이톈’, 용을 본 뜬 봅슬레이 경기장 ‘쉐유룽’, 용의 여의주를 닮은 스키점프대 ‘쉐루이’ 모형이 등장했다. 24명의 정상급 외빈은 상하 관계로도 보일 수 있는 사각형 탁자 3면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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