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동성 '욕 나온다…한국 선수들, 중국 이기려면 이렇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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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 사건 이후 2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편파 판정이 나오네요'\r쇼트트랙 김동성 단독인터뷰

“오노 사건 이후 20년이 지났는데도 편파 판정이 나오네요.”

2022년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편파 판정에 김동성도 분노했다. 한국 황대헌과 이준서는 지난 7일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황당한 판정 탓에 나란히 실격을 당했다. 앞서 김동성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안톤 오노의 할리우드 액션 탓에 실격 당하며 메달을 놓친 바 있다. 김동성은 8일 중앙일보와 단독 인터뷰에서 “저도 90년대에 중국에서 시합을 많이 했다. 베이징올림픽 개막 전부터 아내에게 ‘비디오 분석 아무 의미 없어’, ‘바람만 스쳐도 실격 줄거야’라고 말했다”며 한숨을 푹 내쉬었다. 최근 논란이 있었지만 김동성은 쇼트트랙만 놓고 보면 레전드다. 1998년 나가노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땄다.“열 받죠. 저도 국민 한 사람으로서 욕 나오죠. 저도 스케이트를 탔던 선수로서 흐름이란 걸 알아요. 실격인지, 실격이 아닌지. 실격 될 만한 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황대헌과 이준서 선수를 실격 처리 시켜 버리는 걸 보고 화가 났죠. 과연 ‘선수들을 위한 올림픽인가’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외국 손님 초대해 놓고 들러리 세워 놓은 것 같아요. 4년을 준비한 선수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줄거라면 아예 개최를 안 하는 게 낫죠.”“국민 여러분은 제소하면 바뀔 거라 기대하시겠지만, 안타깝게도 아마도 결과가 바뀌지 않을 거에요.

7일 오후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황대헌이 인코스로 파고들어.런쯔웨이 리원룽을 제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황대헌은 패널티를 받아 실격됐다. 김경록 기자“황대헌 선수가 나갈 때 누구도 건드리지 않았어요. 오히려 뒤에 있던 두 번째 중국 선수가 왼 손으로 황대헌 선수의 무릎 뒤를 건드렸어요. 거기서 세게 밀면 뒤로 넘어지거나 앞으로 고꾸라질 수 있어요. 툭 쳐도 힘이 빠져 중심을 잃게 돼요. 중국의 두 번째 선수는 얼음판에 들어오기 전부터 무조건 막는 작전이었을거에요. 아마도 ‘네가 희생해서 막아라’는 지시를 듣고 황대헌 선수를 막았을 거에요. 결승에서도 헝가리 선수를 못 나가게 계속 막더라고요. 완전히 한 명을 잡고 늘어졌어요.”“조금 위험한 기술이기는 해요. 부딪히면 실격 처리 당하거나 부상이 발생할 수도 있죠. 그렇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이 그 기술을 성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을거에요.

2002년 월드컵 미국전에서 골을 넣은 안정환이 이천수 등과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2002 솔트레이트 겨울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김동성의 금메달을 빼앗아간 미국 오노의 할리우드 액션을 빗댄 골 세리머니다. [중앙포토]“정말 힘들 거에요. 멘털을 잡기도, 컨디션을 유지하기도 힘들거에요. 혼자서는 한계가 있으니 코치진과 스태프, 주변에서 빨리 털어버릴 수 있게 도와줘야 해요. 미국은 오노 시절부터 마인트 컨트롤 시스템이 있었어요. 사실 우리가 혼성계주에서 금메달을 땄다면 승승장구하며 갔을 수도 있어요. 이탈리아 폰타나처럼. 첫 메달을 따면 200% 힘을 쏟을 수 있거든요. 근데 지금 같이 벽에 막혀있으면 자신감이 점점 떨어지게 돼요. 인생에서 실패한 사람이 자신감이 없듯이.”“1500m는 13바퀴 반 장거리고, 6~7명 정도 함께 타기도 하죠. 예전에 한국 선수들은 두 바퀴 때 치고 나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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