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자도 '우려 표했다'는데···'조선구마사' 중국서도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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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커뮤니티에선 '한국인은 중국문화를 훔치면서도 중국 풍조를 배격하려 한다'는 말도 나왔습니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 제작진 측이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냈다. 그런데도 비난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최근 중국이 한복, 김치 등을 그들의 문화라고 주장하는 '동북공정'을 펼쳐 반중 정서가 확산한 상황에서 국민의 분노가 가라앉지 않고 있어서다.역사자문 박사"강한 우려 표했다" 이번 논란은 드라마 엔딩 크레디트에 '역사 자문'으로 이름을 올린 이규철 박사에도 불똥이 튀었다. 네티즌 사이에선"역사자문을 받은 드라마라는 사실이 놀랍다"는 반응과"제작진이 관련 조언을 받더라도 내용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사태가 이 지경인데 나서서 해명하지 않는다는 건 동북공정에 동조한다는 뜻"이라는 비난도 나온다.

한국에서 역사 왜곡 논란이 일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조선구마사와 중국 드라마 출연진의 모습을 비교한 사진 등 조롱 섞인 글도 SNS에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왜 그들의 전통적인 한복과 머리 스타일을 버렸나""그들은 중국식 전통의상과 머리 스타일을 더 예쁘다고 생각한 것이냐"와 같은 댓글이 이어졌다. 극 중 중국 음식이 등장한다는 이야기에 중국 커뮤니티에서는"한국인은 중국문화를 훔치면서도 중국 풍조를 배격하려 한다""그럴 거면 한문도 금지해라""허구작품에서 진실을 찾는 사람이 문제다" 등의 의견도 쏟아졌다.중국과 한국의 문화ㆍ역사 왜곡 갈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치와 한복의 '원조 논쟁'이 대표적이다. 지난달엔 중국 최대 백과사전 사이트 바이두가 윤동주 시인, 김연아 등의 국적을 중국, 민족은 조선족으로 표기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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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근본없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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