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을 편견 없이 그려내 호평을 받는 넷플릭스 드라마 . 극 중에서 조증 상태의 환자가 발가벗은 채 뛰어다니거나 불안장애 환자가 돌발행동을 할 때면 간호사들은 애타게 외친다."윤 보호사님!" 30년 차 베테랑으로 등장하는 윤만천 보호사가 환자들을 안전히 강박하고 나서야 간호사들은 환자에게 신체보호대를 착용시키고 진정약물을 투약한다.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에서 20년 차 정신건강보호사로 근무 중인 한경대 보호사는 환자에게 폭행당하기도 하는 고충을 토로하면서도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내보였다. 그는"의사와 간호사처럼 환자를 치료하는 건 아니지만 병동에서 환자들과 가장 가까이 소통하고 보호한다"라며"계속 환자와 눈을 맞추다 보면 응답한다. 정든 환자가 회복돼 사회로 복귀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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