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권 셰프는 “‘미쉐린 가이드’가 요리 기술을 탄탄하게 가지고 있으면서 그 지역의 식자재를 잘 다루는 식당을 소개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고 믿었지만, 적어도 지금 한국에서는 그 영향력이 건전하게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미식 가이드인 ‘미쉐린 가이드’의 신뢰가 위기를 맞고 있다. 미쉐린의 ‘별’을 대가로 ‘컨설팅 장사’를 했다는 폭로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쉐린 가이드의 ‘암행어사 방식’이 신뢰성을 담보하기 어렵고, 모든 것을 드러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시대에는 맞지 않는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난 어씨는 “미쉐린 가이드 선정 과정에 이권과 인맥이 개입돼 있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다”고 말했다. “땀 흘리고 남들보다 몇배 노력해서 받는 리스트라면 수용하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119년 역사를 가진 미식 평가지다. 여기에 이름을 올린 식당은 명예뿐만 아니라 이른바 ‘미쉐린 효과’도 톡톡히 누린다. 미쉐린의 ‘별’ 하나가 가지는 의미가 얼마나 큰지, 외국에서는 그 압박을 못 이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셰프도 있다. 어씨는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에 오른 식당들은 매출 증대 효과가 크고, 별을 받은 고급 레스토랑인 경우는 정부나 각종 기업행사 요청이 증가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어셰프. 👍👍👍
하튼 프랑스 새끼들 못되 처먹어가지고
한국엔 호갱이 많잖아. 당장 느그이니만 해도 느그으니 호갱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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