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선거인수 4425만...최대 밀집지역은 경기도

여성 유권자 50.4% 남성 유권자 49.6% 이번 총선에서 투표권을 가진 유권자가 총 4425만 191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권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전체 선거인 4명 중 1명이 경기도에 속해있다.

31일 행정안전부는 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인 수가 선거인명부 확정일 기준 재외국민을 포함해 총 4425만 1919명이라 밝혔다. 이번 선거인 수는 지난 제21대보다 25만 7672명이 늘어난 수치다. 전체 선거인 중 지역구선거와 비례대표선거 모두 참여하는 이들은 4424만 5552명이고, 비례대표선거만 참여하는 선거인은 6367명이다. 주민등록이 없거나 주민등록 후 3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재외국민은 비례대표 선거권만 갖고 있다. 성별로 따졌을 때 남성 유권자는 49.53%, 여성은 50.47%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31.89%로 가장 많았다. 이 외 50대 19.69%, 40대 17.76%, 30대 14.82%, 20대 13.82%, 10대 2.02%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유권자가 26.19%로 최대 밀집지역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 다음으로는 서울특별시 18.76% , 부산광역시 6.51% 순이며, 세종특별자치시가 0.68%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선거권자는 시·군·구청 홈페이지 또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유권자들은 4월 5일부터 양일 진행되는 사전투표나 선거 당일인 4월 10일 투표소에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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