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한 것 100% 발휘해" 오구 플레이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윤이나가 복귀 후 두 번째 대회에서 절정의 샷과 퍼트 감을 자랑했다.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낚아챈 그는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첫날부터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2022년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자신의 볼이 아닌 것을 알고도 그대로 경기한 뒤 스코어카드에 잘못된 스코어를 적는 행위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윤이나는 지난주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1년9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공동 34위로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던 그는 이번 대회 첫날부터 치고 나갔다.
10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 윤이나는 전반에 4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후반에도 버디 행진은 멈출 줄 몰랐다. 3번홀부터 5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낚아채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윤이나의 마무리도 완벽했다. 그는 8번홀과 9번홀에서 각각 1타씩을 줄이며 9언더파를 완성했다. 윤이나가 9언더파를 몰아친 원동력은 정교한 아이언샷이다. 18개 홀에서 그린을 놓친 건 단 한 번밖에 없을 정도로 윤이나는 날카로운 아이언샷감을 자랑했다. 그린 적중시 홀에 붙은 평균 거리는 4.76야드로 윤이나가 버디 9개를 잡아내는 데 큰 힘을 보탰다. 그린 위에서 플레이도 돋보였다. 윤이나는 단 한 번도 스리 퍼트를 하지 않았고 그린 적중 시 홀당 평균 퍼트 수는 1.47개였다. 퍼트로 줄인 타수를 의미하는 스트로크 게인드 퍼트 부문에서는 3.24개를 기록했다.
윤이나는"준비한 게 100% 가까이 나온 하루였다. 지난주 복귀전을 치렀을 때보다 모든 면에서 좋아진 것 같다"며"특히 퍼트가 잘 들어갔다. 그린 위에서 퍼트가 떨어져 준 덕분에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 첫 단추를 잘 끼운 윤이나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는 것 자체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우승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이번 대회도 차분하게 잘 마무리해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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