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남대서양에서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가 침몰했습니다. 아직도 22명의 실종자는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정부가 5년 만에 처음으로 침몰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추가 조사는 의미가 없다고 실종자 가족들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됩니다.우리 선원 8명을 포함해 22명이 실종됐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1호 민원으로, 지난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추가 심해 수색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1차 심해수색으로 촬영한 영상으로는 배가 손상된 부위를 가려내기 어려웠다면서도, 추가 심해수색은 도움이 되기 어렵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허경주/실종 선원 허재용 씨 누나 : 동생의 유해를 수습해 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편으로는 '왜 내 동생이 이렇게 되었는가' 이유를 정확하게 알고 싶은 것이 크거든요. 그런데 이번 정권으로 바뀌면서 정말 채 한 달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이렇게 갑작스럽게 설명회가 공지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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