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번째 확진자 동선 공개···2일 다녀간 롯데백화점 본점 임시 휴업

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23번째 확진환자의 이동 동선 일부를 공개했다.

19번째 환자는 17번째 환자와 같은 컨퍼런스에 참석하고자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에 방문한 뒤 귀국했다. 이 환자는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말레이시아 환자가 확진됐다는 통보를 받고 관할 보건소로 연락해 4일부터 자가격리를 시행했으며 2월5일 17번째 환자에 이어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서울의료원에 격리조치됐다. 19번째 환자는 자가격리 이전인 1월31일,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성남시 분당구 소재의 회사에 출근했으며 오후 7시경 서울 송파구 소재 빵집, 7시15분경 송파구 소재 음식점을 방문했다.2일에는 집에 머물렀으며 3일 분당구 소재 회사로 출근 후 분당구 소재 음식점을 방문 후 자차를 이용해 집에 돌아왔다.20번째 환자는 15번째 환자의 가족으로 15번째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2월2일부터 자가격리를 시행했다.21번째 환자은 6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1월31일 자가격리를 시작했다.30일엔 집에 머물렀으며 31일 자가격리를 시작한 이후 보건소 차량을 이용해 서울시 성북구보건소를 방문·귀가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 방문으로 7일 임시휴업에 들어간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박민규기자이 환자는 2월2일 12시경 서울시 중구 소재 호텔에서 퇴실 후 걸어서 서울시 중구 소재 백화점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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