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거리·경기 수 줄이는 등 제도 정비해야”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이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칠레 간 평가전에서 슛이 빗나간 뒤 아쉬워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세계를 넘나들며 활약하는 손흥민이 기준치 이상으로 경기에 뛰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아시아 선수가 유럽 선수보다 더 많은 피로를 느낄 수 있다는 지적인데, 국제축구연맹 등이 선수 보호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9일 국제축구선수협회 연구 결과를 인용해 손흥민이 지난 3시즌 동안 평균 약 57경기를 뛰었고, 이는 국제축구선수협회가 자체 연구를 통해 제시한 기준치를 초과하는 숫자라고 밝혔다. 국제축구선수협회는 한 시즌 동안 선수가 피로를 해소하고 부상을 예방하며 뛸 수 있는 최대치를 55경기로 보고 있다. 지난해 국제축구선수협회는 선수별 비행시간, 비행 거리 등을 분석해 손흥민 등 아시아 선수들이 유럽 선수들보다 더 많은 피로를 느낄 수 있다는 점도 지적한 바 있다.
비행 거리도 22만3637㎞에 달해 케인보다 13만7370㎞ 더 많았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비행시간, 이동 거리 등을 분석한 국제축구선수협회 모니터링 자료.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제공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뛰는 일본 국가대표 요시다 마야는 7일 미디어 브리핑에서 “국제경기 후 이동 거리가 먼 아시아권 선수들이 유럽권보다 많이 지쳐있다”라며 “국제축구연맹이나 아시아축구연맹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요나스 베어-호프만 국제축구선수협회 사무총장은 브리핑에서 “우리는 선수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라며 “이동 거리를 줄여주고 경기 수를 줄여서 선수들이 혹사당하지 않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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