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인공지능 열풍에 따른 반도체 업황 회복에 힘입어 깜짝 실적을 냈다. 메모리 감산 효과로 D램과 낸드의 가격이 상승한 데다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 등의 영향으로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조60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31.8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영업이익을 뛰어넘는 규모다.‘반도체 봄’ 삼성전자…5분기 만에 흑전1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다.회사 측은 D램과 낸드의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충당금 환입 규모 확대로 예상보다 크게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보고 있다.파운드리는 재고 조정으로 매출 개선이 지연됐으나 효율적 팹 운영으로 적자 폭은 소폭 축소되며 역대 1분기 최대 수주실적을 기록했다.이 가운데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 경험과 네트워크사업부 매출은 33조53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31조8200억원보다 5.4% 늘었다.
영업이익은 부품 단가 상승 등으로 4400억원이 줄었지만 지난해 4분기보다 7800억원 증가한 3조5100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시장의 역성장에도 첫 AI폰인 갤럭시 S24 판매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TV 사업은 비수기 진입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네오 QLED와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다. 가전 사업은 비스포크 AI와 프리미엄 에어컨 등 고부가 가전 매출 비중이 늘며 수익성이 향상됐다.디스플레이는 매출 5조3900억원·영업이익 3400억원을 기록했다. 중소형 패널은 판매 경쟁 심화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고 대형의 경우 QD-OLED 모니터 신제품 도입 등으로 적자 폭이 완화됐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