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반도체 불황기를 벗어난 삼성전자가 D램·낸드 등 메모리반도체 부문에서만 2조2000억원대에 달하는 흑자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상승국면에 진입했다. D램과 낸드의 가격 회복세가 완연한 가운데 고대역폭메모리의 고성장·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의 품귀현상 등 ‘생성형 인공지능 효과’까지 겹치며 ‘깜짝 실적’ 달성에 성공한 것이다.5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메모리사업부에서만 2조2000억원대의 흑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용 SSD가 ‘품귀현상’을 빚는 등 글로벌 서버기업들의 주문 쇄도 역시 호재로 작용했다. 특히 올해 1분기 결산일을 2~3주 앞두고 델테크놀로지스·휴렛패커드 등 서버 기업들이 AI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저장용량 확대를 목적으로 고용량·고성능 SSD의 대량 구매에 나선 것이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에도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2분기 이후에도 이같은 상승 탄력은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D램과 낸드 모두 추가적인 가격상승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D램 가격이 전분기대비 3~8%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낸드는 같은 기간 13~18%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고속 성장하는 HBM 시장도 삼성전자의 향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생성형 AI 서비스 확대에 힘입어 그래픽처리장치와 신경망처리장치 출하량이 급증하면서 HBM 시장은 2026년까지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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