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턴 투워드 부산’ 행사를 맞아 6ㆍ25전쟁 참전 해외 용사 가족 등에게 발송되는 빼빼로 과자에 이 같은 문구가 새겨진 타블로이드판 잡지가 동봉된다. 턴 투워드 부산은 6ㆍ25 전쟁 당시 피란수도였던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추모식이다. 참전했던 21개 나라가 함께 주최하는 이 의식은 파병 군인과 전쟁 희생자 등을 추모하기 위해 해마다 1차 세계대전 종전일인 11월 11일 오전 11시에 거행된다.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가 제안, 2007년 시작됐다.
빼빼로 패키지에 남구가 만든 잡지가 동봉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남구엔 전몰장병 등 2320명 묘역인 유엔기념공원을 포함해 유엔조각공원과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등 전쟁 참상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조성된 기관이 밀집해있다. 유엔기념공원 일대는 2011년 UN이 정하는 ‘평화문화특구’로 지정됐다. 남구는 해외에서 참전한 군인의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해 재조명하고, 참전용사 가족의 근황 등을 알리는 타블로이드판 잡지를 2018년부터 4차례에 걸쳐 제작해왔다.올해 잡지는 28면 분량으로 4000부 만들었다. 표제를 장식한 건 6ㆍ25 전쟁 당시 미국에서 파병됐던 리처드 위트컴 장군 얼굴이다. 1953년 3월 파병된 그는 그해 11월 ‘부산역 대화재’로 불리는 사고가 일어나자 이재민 3만명을 거둬들이고 군수품을 제공하는 등 구호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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