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요자 유리한 환경 때문? 한겨레 자료사진 대표적인 부동산 투기 주체로 꼽혔던 법인이 사들인 아파트 비중이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실수요자들의 주택 구입 열기가 이어지면서 7월 주택매매거래량이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분석이다. 22일 한국감정원의 월별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현황 통계를 보면 지난달 법인이 사들인 아파트 매수건수 2720건으로, 전체 아파트 매매거래의 2.7%를 차지했다. 법인 아파트 매수 비중은 는 매도는 8278건으로 올 들어 가장 많았다. 지난 1월 3.4%였던 법인 아파트 매수 비중은 2월, 3월, 4월, 5월, 6월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었다. 지난달 법인 매수 비중 2.7%는 6월에 견줘서는 반토막이 난 것이다. 특히 지난해 8월 법인 매수 비중이 2.6%를 기록한 이래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갭투자 비중 자료는 규제지역 3억원 이상·비규제지역 6억원 이상 주택 구입 시 제출하는 자금조달계획서에 근거한 것이다. 적어도 규제지역 3억원 이상, 비규제지역 6억원 이상 주택에서는 갭투자가 급감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통계를 하나 더 추가하면 30대의 주택 매수 건수가 6월부터 7월 초까지 약 6천건 정도였다가 7월11일 이후 1060건 정도로 떨어졌다”며 30대를 중심으로 일어난 ‘공황매수’ 현상이 진정되고 있다는 근거도 언급했다. 부동산 대책의 효과로 볼 수 있는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7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6월에 이어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2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 매매거래량 자료를 보면, 7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6월보다 2.1% 증가한 14만1419건으로 2006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고치였다. 지난해 7월에 견줘서는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특히 서울의 7월 매매거래량은 6월에 견줘 37.0%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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