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영표 활약한 축구팀…‘이 기업’ 동아리에서 시작했다는데 [추동훈의 흥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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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전-51][브랜드로 남은 창업자들-43]필립스 형제 2002년 월드컵 레전드가 첫발 내딛은 유럽땅현재 유럽 축구계에는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선수 등이 활약하고 있는데요. 사실 이보다 앞서 2002년 월드컵에서 대활약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유럽 축구계로 떠난 적이 있습니다. 특히 한국 축구의 레전드로 손꼽히는 박지성, 이영표 선수도 월드컵 직후

‘브랜드로 남은 창업자들’ 은 이름 그 자체가 브랜드가 된 창업자의 스토리를 들려드리는 콘텐츠입니다. 아래 기자페이지를 ‘+구독’하시면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2002년 월드컵 레전드가 첫발 내딛은 유럽땅현재 유럽 축구계에는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선수 등이 활약하고 있는데요. 사실 이보다 앞서 2002년 월드컵에서 대활약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유럽 축구계로 떠난 적이 있습니다. 특히 한국 축구의 레전드로 손꼽히는 박지성, 이영표 선수도 월드컵 직후 각각 영국을 대표하는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습니다.

세계 명문팀이 된 회사 축구 동아리PSV 에인트호번. 팀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해당 팀의 연고지는 네덜란드 제5의 도시라 불리는 에인트호번입니다. 그렇다면 PSV는 무슨 뜻일까요? PSV는 Philips Sport Vereniging의 약자입니다. 한국말로 번역하면 ‘필립스 스포츠 연합’ 정도로 해설할 수 있겠습니다. 필립스 이야기를 하겠다면서 왜 갑작스럽게 2002년 월드컵 영웅들을 소환한 이유가 바로 이 것입니다. 밤을 밝힌 전구, 필립스 가문을 빛내다자, 다시 필립스의 창업 이야기로 돌아가 봅니다. 필립스는 제라드 필립스와 그의 동생 안톤 필립스, 그리고 제라드의 아버지 프레데릭 필립스가 힘을 합쳐 창업한 가족기업입니다. 유대인 가문 출신인 필립스 가족들은 태생적으로 장사에 능했고 수완이 좋았습니다.

아버지와 동생까지 합류한 필립스 가문의 도전그렇게 그는 전구에 빛을 제공하는 탄소섬유를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했고 이를 사업화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렇게 그는 아버지로부터 창업 자금을 지원받고 동생 안톤 필립스와 함께 1891년 전구의 필라멘트에 쓰이는 탄소섬유와 전구를 대량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했습니다. 필립스 사가 세운 공장이 위치한 곳이 바로 에인트호번입니다. 이듬해인 1892년, 필립스는 연간 1만1000개의 전구를 생산했고 1893년엔 이보다 4배 늘어난 4만5000개를 생산하는데 성공합니다. 이후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주변국에서 필립스 전구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고 사업은 나날이 번창했습니다.

전구로 번 돈으로 새 사업에 도전하다지금도 전구 하면 필립스라는 인식이 있지만 사실 필립스를 세계적인 대기업으로 키운 것은 여러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한 덕입니다. 1918년, 필립스는 X선 투시기 사업에 뛰어듭니다. 이처럼 필립스 형제가 이끈 필립스 전자는 20세기를 풍미한 유럽을 대표하는 전자기업으로의 면모를 구축하는데 성공합니다. 제라드 필립스는 1942년 1월 네덜란드에서 숨을 거뒀지만 이들 필립스 가족 경영은 1970년대까지 이어지며 중흥기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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